* 6.25 한국전쟁 그리고 포로의 체험 현장, 거제 포로수용소
이 시설에 인민군 15만, 중공군 2만, 여자 포로와 의용군 3천 명 등 최대 17만 3천 명을 수용했다. 그 당시 거제에는 주민 10만 명, 피난민 약 15만 명, 포로 17만 등 약 42만여 명이 거주했다.
수용소 안의 포로 가운데 반공포로와 공산포로 간의 반목이 극심했다. 이유는 유엔군측이 1949년에 체결된 제네바협약의 송환원칙을 위반하고 포로들에게 본국귀환을 포기시키려고 협박과 고문을 하자 공산포로들은 격렬하게 저항했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5월 7일 아침에 수용소장 F.T.도드 준장이 76포로수용소 시찰중 납치 감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후임인 찰스 콜슨이 도드의 석방을 촉구하면서 5월 9일 고현지구 민간인 1,116세대에 대해 24시간 이내에 다른 곳으로 강제소개명령을 내렸다. 명분은 납치사건 및 폭동은 민간인과 포로 간의 접촉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정든 땅과 집을 버리고 3년 동안 피난 아닌 소개민으로 생활하였다.
전세계가 주목했던 이 폭동은 도드 준장이 납치된 지 4일 만에 미국의 잔학행위를 인정하고 나서야 석방됨으로써 일단락되었다. 석방 후 그는 포로수용소장에서 해임되었을 뿐만 아니라 조사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를 받았다. 그 후에도 수용소 내에 이러한 크고 작은 폭동이 계속되었으나, 1953년 6월 18일 이승만이 반공포로 27,389명을 석방시키고 7월 27일 휴전협정이 조인되자 수용소는 폐쇄되었다.
2005년 12월 10일 거제시 홍보관 및 기념품판매소를 준공하여 지금의 거제 포로수용소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거제포로수용소 전시관을 거쳐서 고성에 있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방문하였습니다.
*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안내
▶주 제 : "놀라운 공룡세계 상상"
▶기 간 : 2009. 3. 27 ~ 6. 7(73일간)
▶장 소 :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특별행사장 : 상족암 군립공원)
▶개장시간 : 평일 09:00 ~ 19:00, 금.토.일 09:00 ~ 20:00
▶주 최 : 경상남도 고성군 주 관 :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후원기관 : 교육과학기술부 외 30여 기관
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공룡과 지구 그리고 생명의 신비' 라는 주제로 2006년 4월 14일부터 6월 4일까지 52일간 개최되었던 '200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는 당시 15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여 대성황을 이뤘다고 한다.
고성군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3월27일부터 6월 7일까지 73일간 '놀라운 공룡세계 상상' 이라는 주제로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개최한다고 한다.
고대 공룡의 이미지를 가장 쉽게 연상할수 있는 화석의 모티브를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세계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로서의 학술적 가치와 국제적인 행사 개최를 통한 공룡나라 고성의 자부심을 갖게하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장엄하고 웅장하게 그리고 세세한 기술적 표현으로 공룡나라 라는것을 세계에 알리기위한 아주 잘 만들어진 하나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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