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일(토)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서울 양천(을) 김용태 의원 사무실에서 민원의 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민원상담이 진행되었다.
이날 민원상담은 오전 10부터 시작되었지만 필자는 오후 2시경 양천구 신월2동 513-1 강서농협 양천지점 3층에 김용태 의원 사무실에 도착하였다. 도착하는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한것은 민원 상담실 10개의 테이블에 앉을 자리도 없을 만큼 사람들이 즉 민원상담을 위해서 찾아오신 지역 주민들로 꽉 차 있었다.
그속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상담에 열중하고 있는 김용태 국회의원을 어렵게 찾아냈다. 다른 한쪽 테이블에서 고덕철 구의원이 한팀을 상대로 상담이 이뤄지고 있었다. 아뿔사 고덕철 의원은 필자와 법학과 동문으로서 학교 동문회에서 몇번 보았는데 지역구가 여기 였던가? 얼굴을 보니까 알아 볼수 있었다. 아~ 모르고 살았구나, 부동산학 박사이면서 법무사로서 양천구의회 의원인 고덕철 구의원 역시 상담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또 다른 테이블에서는 강웅원, 오진환 구의원이 상담에 열중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고 또 한켠에는 국민소통위원회(위원장 김용태) TF팀 김호월 팀장, 우종환 변호사, 이은경 부위원장, 필자까지 4명의 국민소통위원들이 참여하여 민원상담을 돕고 있었다.
[주민들에게 민원상담에 나선 김용태의원의 진지한 모습]
출입문에 '마음으로 듣겠습니다.' 라는 문구가 눈에 띤다. 정말 마음으로 듣겠다는 문구가 정확히 와 닿는것은 지금의 눈에 보이는 현장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감동으로 다가온다. 시끄럽고 웅성거리고 복잡한 듯 한 분위기속에서 상담에 열변을 토하는 김용태 의원의 진지한 모습은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다. 지역 주민을 위해서 저렇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바로 저건데.. 교과서에서 보고 느낀 바 국회의원은 지역민을 위해서 주민을 상대로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의식으로 살아왔지만 실행하고 있는 현장을 보니까 실감이 난다. 필자는 혹자들에게 이런 국회의원이 드물다. 지금은 이런 국회의원 거의 없다라는 소리를 듣고 산다. 과연 이런 국회의원들이 우리 주변에 몇이나 될까? 의문이 들기도 하다.
지역민의 상담 내용은 생활에 밀접한 부동산, 아파트 관련 상담이 주를 이루었고, 금전적으로 얼킨 억울한 호소, 지역단체의 해결해야 할 애로사항, 개인택시 사업자의 내부 행정적 잘못된 문제에 대한 상담, 개인을 상대로 한 사기 사건등 아주 다양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김용태 의원은 상담 하나하나 꼼꼼하게 메모해가면서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이전에 상담으로 이루어진 해결사항들의 진행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며 이런 절차로 청원, 제도개선이 이루어 지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민원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당차고 아주 명확한 발음으로 적극성을 보이는 김용태 의원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하였다.
민원상담실 한켠에 보이는 주민을 위해선 즉시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라는 슬로건이 마치 어린시절 학교 교실의 급훈이나 학교의 벽에 걸린 교훈이 연상되기도 했다. 주민을 위해서 민원 사항에 대해서 망설이지 말고 즉시 한다. 어렵고 힘들지만 반드시 해결한다. 수많은 걸림돌에 의해서 실현 불가능에 가까운 민원 해결을 위해서 될 때까지 한다. 이건 정말 짜릿한 감정을 느낄만큼 강력한 의지로 보인다. 당찬 모습으로 뭔가를 해낼수 있겠다는 외형에서 풍겨오는 야무진 모습은 저런 국회의원이 있다는 것에 그래도 우리의 장래는 희망이 있어 보였다.
필자를 감동케 하는것은 벽에 즐비하게 걸린 지역 주민과 함께 찍은 수많은 사진들이었다. 사진속에는 마치 친구/동생처럼, 동네 아저씨 동네 형님 아우 할것없이 자유롭게 어우러저 있는 모습 하나하나가 지역민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 그 자체를 들여다 볼수 있었다. 또한 사무실 한켠 벽에는 당협의회의 질서 정연하게 나열된 조직도는 체계적인 당원, 조직원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람들이 좋아 할수 밖에 없는 형식이 아닌 진솔한 모습이 배어나오는 감동의 연속이었다.
양천(을) 통신을 들여다 보니, 가장 눈에 띠는 것은 "헌법에 있는 '청원할 궐리' 알고 계십니까? 답답하고 억울한 사연, 국회에 청원하면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 주민 혼자서 할 수 없는 일 뭉치면 할 수 있습니다.
억울하고 답답한 일이 있을 때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관청에 찾아가 민원을 넣고 무작정 기다리는 일이었습니다. 기껏 해봤자 동네 정치하는 사람들 붙잡고 하소연하는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그러나 해결되는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저 가슴만 태웠습니다.
혼자 힘으로는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민이 뭉쳐야 합니다. 구청이건 경찰서이건 서울시건 국회건 중앙 정부건 주민이 뭉쳐서 한 목소리를 내면 그 울림은 커집니다. 주민이 합리적 절차에 따라 힘을 모으면 구청은 경찰서는 서울시는 국회는 중앙정부는 움직일 수밖에 없습니다.
○ 주민청원이 숙원사업 해결 지름길
헌법 제26조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기관에 문서로 청원할 궐리를 가진다" 에 의거 청원법이 만들어졌습니다. 국가기관으로부터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정부의 도움이 필요할 때 국민은 절차에 따라 국가기관에 청원을 할 수 있습니다. 주민의 단결된 힘으로 구청, 경찰서, 서울시, 국회, 정부에 지역의 숙원사업을 주민 청원하시면 국가기관은 이에 응해야 합니다.
○ 구의회, 시의회 국회에 청원하세요
주민 여러분께서 해당 국가기관에 청원과 동시에 구,시의회, 국회로 청원서를 접수하면 지방의원, 국회의원은 관계 기관에 자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에 대한 설명을 관계기관으로부터 들을 수 있는 회의를 소집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주민 대표자들이 회의에 참석해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민들께 동네의 억울하고 답답한 사연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가는 데 청원법의 헌법적 권리를 적극 활용하실 것을 조언해 드립니다.
필자는 이 내용을 천천히 음미 해가면서 두번을 읽었다. 답답하고 억울한 사연 국회에 청원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사람들은 어렴푸시 알고는 있겠지만 이런일들이 보통 사람은 하기 어려운 아주 먼발치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라 여기고 사는것이 다반사 일것이다. 우리 사회의 저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애환을 이해하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민원해결에 나서는 국회의원이 있다는 것에 흥분하는 하루였다. 언제나 당신 편! 김용태 입니다. 라는 글귀 옆에 웃는 모습의 사진을 유심히 들여다 보며 나도 흐뭇한 마음에 미소를 지어 봅니다. 오늘 하루의 기억을 이 가슴에 세깁니다. @송태열 소셜사이버단 부단장
# 서울 양천(을) 김용태 의원 사무실 민원의 날 민원상담 현장 동영상
# 글, 사진, 영상 : 송태열 (트위터 : http://twitter.com/songtel , 페이스북 : http://facebook.com/songt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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