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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그대가 그리운것은
나 그대 안에 있음이련만
내 안의 그대 만져질 것 같아
쓸어 내리면 빈 가슴
울다 지친 아이처럼 사랑을 흑쩍이고 있네
아직도 확임못한 그대의 마음 너무 많아
잡아도 잡아도 잡히지 않는
이 헛손질의 의미를
누가 사랑에 미친 사람이라 말해 줄수 있을까
오늘 같은날 홀로이고 싶은날
그대 내게 손 내밀어 사랑 한줌 건네주면
두고 두고 곱씹으며
멀리 있어도
둘이 아니고 하나라 생각하며
그렇게 참고 참으며 살수 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