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인 사랑/감동의 좋은글

사랑하는 사람에게

갓생지인 2007. 9. 5. 10:08

 

이토록 그대가 그리운것은

나 그대 안에 있음이련만

내 안의 그대 만져질 것 같아

쓸어 내리면 빈 가슴

울다 지친 아이처럼 사랑을 흑쩍이고 있네

아직도 확임못한 그대의 마음 너무 많아

잡아도 잡아도 잡히지 않는

이 헛손질의 의미를

누가 사랑에 미친 사람이라 말해 줄수 있을까

오늘 같은날 홀로이고 싶은날

그대 내게 손 내밀어 사랑 한줌 건네주면

두고 두고 곱씹으며

멀리 있어도

둘이 아니고 하나라 생각하며

그렇게 참고 참으며 살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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